▲ [신화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과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이 2019 중국오픈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세계랭킹 53위 장예나-김혜린은 21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2019 중국오픈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1-2(13-21 25-23 16-21)로 패했다.

첫판을 힘없이 내준 장예나-김혜린은 2게임에서도 13-18로 크게 밀렸지만, 맹추격에 나서 듀스를 이룬 뒤 25-23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그러나 3게임에서 13-13 이후 흐름을 잃어 천칭천-자이판에게 결승 진출권을 내줬다.

장예나-김혜린은 공동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은 세계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에게 0-2(14-21 15-2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 최종 3위를 거두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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