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경찰서 중리지구대는 18일 한남대 서희필 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은 여러분 곁에’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남대(국제교류원, 한국어교육원) 측의 협조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유학생들이 도난, 폭행, 교통사고 등 각종 범죄 등에 노출되더라도 언어가 통하지 않아 경찰 신고를 기피하는 경향이 많다는 이유에서 진행됐다.

특강을 통해 경찰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사건·사고 발생시 112 신고를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권장했다.

안언산 중리지구대장은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있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피해를 당하고 경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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