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엑스포 다리에서 ‘대전 농부 살롱’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농부 살롱은 민관협력으로 시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다. 대전지역 농업인 68명이 직접 참여하고, 기존의 직거래장터 스타일을 탈피해 장터를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고 사람들 간의 관계를 만드는 새로운 스타일로 꾸며진다.

행사에선 인디밴드와 인형 탈 등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나는 시민 참여 형 교류의 장으로 진행된다.

문인환 대전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로 대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함은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도를 높이는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로컬푸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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