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경찰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직접 교실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칠금중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 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은 지구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독수리 5형제'처럼 학교를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 5명이 전담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불법촬영·SNS유출'사건사례를 내용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과 대처방안, 그리고 117신고에 대한 필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학생들의 이성이나 학업에 대한 고민상담과 함께 경찰관 직업에 대한 궁금한 점도 이야기를 나눴다.

칠금중 3학년 오민성 군은 "이번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은 정말 나쁘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됐고, 나중에 꼭 경찰이 돼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은 오는 10월31일까지 초등학교 1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9개 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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