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20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한화이글스와 함께 ‘홍성군의 날’을 열고 홍성군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1회 홍성한우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무료로 한우 불고기 시식코너를 운영해 홍성한우의 육질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하고,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 광천토굴새우젓과 광천김 시식코너도 같이 운영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경기 중 클리닝 타임을 활용해 홍성군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추진해 홍성 특산품을 증정하는 색다른 이벤트도 진행하고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제2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와 27일 개최되는 홍성역사인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팸플릿과 행사 일정이 소개되어 있는 손부채 등 다양한 기념품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날 시구에는 김석환 군수가 나서고, 시타는 2019 홍성역사인물축제의 주인공인 만해 한용운 선생을 상징하는 인형 캐릭터가 나선다. 경기 전후로는 경기장 내 광고판에서 홍성군을 홍보 영상이 지속적으로 송출되며 현장을 찾은 야구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열한 항일 독립운동의 고장이자 홍성한우, 토굴새우젓, 김 등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먹거리가 가득한 홍성을 전국에 알려 지역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홍성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오는 9월 말부터 열리는 역사인물축제, 국제단편영화제,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대축제 등 지역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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