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역전시장 ‘오락(oh樂)야시장’이 20일 재개장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19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역전시장상인회가 운영하는 오락야시장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시작한 봄과 가을마다 열렸다. 중장년층에게는 전통시장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이색적인 먹거리를 선보였다.

판매대는 총 12대로 불초밥, 삼겹살김밥, 길쭉이호떡, 양꼬치, 염통구이, 커피콩빵, 인삼튀김, 별당채만두 등으로 구성됐다. 재개장하는 첫날인 20일 오후 6시에는 전통가수와 싱어송라이터, 즉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이 옛 명성을 되찾고 기존 상인과 청년창업자들의 상생할 수 있도록 야시장 운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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