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보훈병원의 이태복 총무부장을 비롯한 직원 14명은 19일 군북면 자모리를 방문해 가을철 아욱 수확에 일손 나눔을 실천했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대전보훈병원의 이태복 총무부장을 비롯한 직원 14명은 19일 군북면 자모리를 방문해 가을철 아욱 수확에 일손 나눔을 실천했다. 대전보훈병원은 군북면 자모리와 지난 2월 20일 자매결연을 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기업에 일손 나눔을 실천하는 1사(社)-1촌(村) 일손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네 번째인 이 일손봉사로, 당초 계획했던 연 5회 이상 일손봉사 참여 목표 달성에 더더욱 가까워졌다. 이날 자모리의 아욱 농가를 찾은 대전보훈병원 직원들은 제철을 맞은 아욱을 수확하는 등의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일손봉사 뒤에도 마을 주민들을 위해 간단한 혈당·혈압 체크 서비스와 치매 예방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일손 봉사를 실시한 대전보훈병원 이태복 총무부장은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봉사문화를 확립하여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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