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중국 강소성 태주시와 '자매결연 재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중국 현지에서 전했다. 이날 체결식은 양 지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군 태주시장의 환영사, 조병옥 음성군수의 답사에 이어, 양 도시 교류재개 협약서 체결, 환영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 따라 양 지역은 △문화·농업 및 축산·체육·교육·관광·국제통상 등에 상호간 인력과 상시적 기술교류 △향후 개최되는 국제의료박람회 참가로 수출계기 마련 △기타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교류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날 음성군상공회의소(회장 박병욱)와 태주시 메디컬시티 간의 국제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합의서도 체결했다.

이 합의서에 따르면 양측은 △양 지역의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교류 추진 △수출시장 개척 및 확대 등 다방면의 경제적 실익 도모 등에 상호 합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태주시의 초청과 환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 양 도시가 글로벌 파트너로서 동반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대표단은 남은 기간 의료박람회 포럼 등에 참석한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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