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산단추진위 “환경보호 도움”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이 제3산업단지로 추진하고 있는 초중산단에 바이오 업종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오후 초중산단추진위원회(위원장 정영길)는 증평군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산단의 적극적인 추진을 건의했다.

이날 추진위는 “증평 발전위해서는 산단을 조성해 상권을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고 인근 진천, 청주 북이도 산단 조성 중인데 우리 군이 차질을 빚어선 안된다”며 “반대측이 주장하는 환경오염 문제는 바이오 업종을 유치해 극복 해야 하고, 또 안골 뒷산 산책로 훼손 문제는 산단 규모 축소로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근 아파트(일진뜨리에, 한라비발디)도 산단 조성시 집값 상승 등의 효과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의견은 산단조성 반대측과 상반되는 의견으로 향후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초중산단추진위는 지난달 28일 정 위원장과 장관영, 박명천, 한기상, 김문자, 봉영근, 항진호, 연대흠, 박흥례, 주상종 위원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일에는 홍성열 군수를 만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중산단 조성의 당위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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