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체조대회 도마 경기에서 여서정(경기체고)이 경기에 앞서 연습하고 있다. 2019.9.19 saba@yna.co.kr
▲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체조대회 안마 경기에서 여서정(경기체고)이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9.9.19 saba@yna.co.kr

이윤서(서울체고)가 여서정(경기체고)을 따돌리고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여자 고등부 개인종합 금메달을 땄다.

이윤서는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개인종합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52.365점을 받아 여서정(51.999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윤서는 도마와 마루운동에서 여서정에게 밀렸지만, 이단평행봉과 평균대에서 여서정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총점에서 역전했다.

내년 도쿄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여서정은 주 종목 도마에서 14.63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는 51.799점을 획득한 엄도현(경기체고)이 차지했다.

여서정과 엄도현이 이끄는 경기체고는 여고부 단체전에서 200.132점을 받아 서울체고(184.332점)와 광주체고(176.632점)를 큰 점수 차로 밀어내고 시상대 중앙에 섰다.

기계체조 남녀 경기는 10월 4∼10일 열리는 전국체전에 앞서 사전 경기로 2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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