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장 37명을 대상으로 북유럽 국외 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등학교장과 초등학교장을 나눠 진행되며 중등학교장 19명은 이달 19~28일, 초등학교장 18명은 내달 4~13일로 각각 8박 10일씩 핀란드와 에스토니아, 독일을 방문하게 된다.

학교장들은 이번 연수에서 핀란드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한 뒤 에스토니아의 창의융합 교육과 로보틱스, 코딩, 수학교육 등을 살펴보고 독일의 교육기관과 박물관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연수에 앞서 지난 10일 사전 연수를 통해 분임별 연수 주제를 선정하고 교육기관에 대한 사전 학습과 질문 목록 등을 작성했다. 참가자들은 연수를 마친 뒤 내달 25일 사후평가회를 통해 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전종현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교장이 직접 선진 교육기관 등을 견학함으로써 각급 학교 교육과정에 적합한 벤치마킹 요소를 발견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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