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진천에 소재한 ㈜에타 이정연 교사가 ‘2019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업현장교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청주 소재 모태안여성병원의 서정한 학습근로자는 학습근로자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에타는 정수기 부품 제작 전문기업이다. 2016년 10월부터 일학습병행에 참여해 재직자 단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P-TECH 등 다양한 유형의 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연 기업현장교사는 일학습병행 훈련을 통해 학습근로자의 성장을 도와주고 기업의 생산력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 교사는 일학습병행 도제허브사업단 강사로도 활동하면서 도내 일학습병행 내실화에 큰 기여를 했다. 모태안여성병원 서정한 학습근로자는 실무능력 부족을 고민하던 중 일학습병행에 참여해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병원행정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장병현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일학습병행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제도로 도내 산업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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