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제39회 충북학생관악제가 18일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충청북도교육문화원이 주최하고 충청북도 관악협회가 주관하며 학생들이 평소 방과후교육활동과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익힌 재능과 기량을 발표하는 자리다. 이날 관악제에는 △칠성초 △옥천여중 △이월중 △속리산중 △단양소백산중 △청주농고 △청주공고 △괴산고 등 도내 8개교 관악합주부가 참가했다. 특히 악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악팀 입·퇴장하는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도내 관악 연주자들이 각각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독주를 선보여 관람하는 학생, 교직원들이 더욱 알찬 음악회를 즐겼다.

충북교육문화원 관계자는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체험과 참여중심 문화예술 활동에 힘써오고 있다"며 "이번 관악제가 청소년 예술가들에게 꿈과 자부심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합주는 학생들의 예술능력 및 꿈과 끼를 발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갖게 하며 학교와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통의 무대를 만들어 왔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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