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 12명 열띤 경합
대상 장관상·상금 700만원

▲ 지난해 향토가요제 모습.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우리민족의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19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오는 22일 오후 6시 충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본선 진출자 12명이 출연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는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가 우리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향토색 깃든 창작향토가요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2000년부터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매년 충주에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신인가수 등용문이다.

인기가수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강수빈, 송봉수, 홍실 등이 창작향토가요제를 통해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예심을 통과한 12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의 열띤 경연과 함께 조영구와 향토가요제출신인 박혜신의 진행으로 인기가수 김성환, 강진, 김나희, 지원이, 호령, 김태근, 박원예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과 인기상 각각 30만원, 참가상 4명에 각 2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충주=이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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