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민선7기 금산군정의 주요시책에 대한 본격적인 추진 및 정부 국정과제 등과 연계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신규사업 발굴보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금산군은 16일과 17일 직속기관·사업소별 ‘2020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현안사업 및 역점시책에 대한 점검과 새로운 시책구상 제의, 토론을 통해 군정의 역동성을 꾀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지난 7월 조직개편 이후 처음 열린 업무연찬 형식의 발굴보고회라는 측면에서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다. △군민이 체감하는 혁신행정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기쁨가득한 문화복지 △더불어 발전하는 삶의 터전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각 부서에서 내년 추진할 신규시책 125건과 보완 발전시책 112건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내부적 판단만으로 이뤄졌던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연구 전문가와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소통행정 구현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가를 얻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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