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제12기 음성농업대학'이 식지 않는 학구열로 학습 열기가 뜨겁다.

군은 올해 2월 제12기 음성농업대학 복숭아 및 약용작물 과정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했다. 이에 복숭아 38명, 약용작물 33명 등 총 71명의 수강생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모였다.

수강생들은 지난 3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1일까지 농업현장 문제해결 능력향상 등 지역농업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교육 받고 있다. 18일 현재까지 과정별 주 1회(매주 월요일, 수요일)로 총 22회의 수업을 진행했다.

강의시간마다 학습에 대한 수강생들의 열기로 가득 찬 덕분에 약 8개월의 중장기교육이 한 달여 정도의 시간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러면서 농업기술센터는 수강생들의 수료율 증가를 위해 막바지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가경영 및 수강생 간의 연대감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료 연수를 계획해 교육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있다”며 “그동안 잘 참여해주신 수강생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남은 일정 또한 꾸준한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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