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성장기 비만 예방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이달 3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성장기 비만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비만예방교실은 관내 청소년 비만율이 지난해 기준 10.8%로 2014년 6.9%에 비해 3.9%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동과 올바른 식이조절을 병행해 비만도를 낮추고 생활행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과체중 이상인 학생과 운동을 희망하는 학생을 포함해 예산여자고등학교 20명과 삽교중학교 16명을 각각 모집했고, 1주에 2회씩 총 20회가 진행된다.

내 몸 건강 스쿨트레이닝은 생활행태 설문 작성과 체질량지수 검사 결과에 따라 운동 강사와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한 신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학생들의 식사일지를 토대로 영양사가 맞춤형 식단 조절 및 올바른 식생활의 방향을 잡도록 돕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이 부족한 성장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동을 진행하고 고열량 식품 섭취를 줄이는 등 생활행태를 개선해 성인비만으로의 연결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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