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로타리클럽(회장 김용진)은 17일 서산시 읍내동 소재 다문화 가정에서 불우이웃돕기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낡고 오래된 화장실 수리 보수와 누수 방지 공사, 주방 씽크대 교체 설치 및 오래된 방충망을 모두 교체 설치했으며,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콘센트와 배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집수리 봉사 대상 가구는 3살부터 9살까지 어린이 7명이 있는 다둥이네 집으로 수납 공간이 부족해 옷장 및 이불장 설치 공사 등의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냉장고 교체해 주고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 제공과 책상 및 의자를 설치해 어린 자녀들의 학습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김용진 회장은 "오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집수리 봉사 활동에 참여해 수고해 주신 서산로타리클럽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생활여건 및 경제 여건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어린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한민 서산로타리클럽 봉사프로젝트 위원장은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멋진 봉사 활동을 함께 해 준 회장단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 활동을 계기로 서산로타리클럽에서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