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가 지역 내 거주 장애인과 장애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지원은 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장애로 인해 취약한 경제상황에 처해있는 장애인과 그들의 자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장학금 지원규모는 1500만원이며, 앞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82명에게 2억 63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지원대상은 공고일(9월 18일 기준) 대학에 재학중인 장애인 또는 장애인의 자녀 중 장애인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학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시는 등록금과 타 수혜 장학금의 차액범위 내에서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오는 10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승철 노인장애인과장은 "가정형편이 열악한 장애인과 장애인의 자녀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밝은 미래의 꿈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지원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043-850-6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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