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동구는 17일 용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첫 번째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신한희망재단의 업무협약으로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6000만원을 지원받아 이뤄지게 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등으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해 공동육아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고 육아 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을 제공하는 품앗이 돌봄공동체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 자격은 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이하 자녀 가정으로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황인호 청장은 “저출산 극복과 품앗이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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