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공동회장단 회의 개최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가 17일 청주시 오송읍 C&V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장이 회원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가 17일 청주시 오송읍 C&V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공동회장단 회의는 재정분권 관련 현안사업 8건, 2019년 추경예산안 등 심의안건 3건, 협의회사무처 신규 직원 채용 등 12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가 종료된 뒤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 주재로 국가기후환경회의 오찬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반 위원장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민정책 제안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에 소각장이 과다 집중돼 있어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한 도시 중 하나”라며 “이에 따른 국가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공동회장단 회의는 서울지역에서 열리다가 지난 회의에서 권역별 개최가 논의된 뒤 청주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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