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이하 UST)는 이달 Link U(이하 링크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링크유 사업은 해외시장에 진출 또는 예정인 한국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R&D 인력을 UST 외국인 학생 중에서 발굴 및 양성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외국인 학생-기업 매칭’ 사업을 의미한다.

UST는 대한민국 국가연구소대학원으로서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적인 R&D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적극 대응하고자 본 사업을 기획했다.

UST 외국인 학생 중 한국어가 가능하고 해외 현지문화가 체득된 R&D 인력을 기업과 공동으로 양성하는 교육모델이다.

이달 기준 링크유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오스템임플란트㈜, ㈜캐스텍코리아, 비나텍㈜, ㈜엔지켐생명과학, ㈜피디젠 총 5개이다.

UST는 오는 11월까지 링크유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별 모집분야를 확정하고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외국인 학생들은 학위과정 동안 기업에서 실시하는 단기 인턴십, 멘토링 그리고 UST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한국어 수업 등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졸업 후에는 해당 기업에 채용되어 정식 근무를 시작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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