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개방형 감사관에 유수남(55·사진) 감사관을 사실상 재임용했다.

도교육청 인사위원회는 개방형 직위(임기제 공무원 3급 상당)로 공모한 감사관의 최종합격자로 유 감사관을 뽑았다고 17일 밝혔다. 신원 조회 등 일부 남은 절차만 마치면 재임용이 확정된다.

이번 공모에는 13명이 응시했다. 신임 감사관의 임기는 다음 달 6일부터 2년이다. 2년의 임기가 끝나면 직무수행 능력 평가 등을 거쳐 3년 재임용이 가능해 총 5년간 감사관으로 더 근무할 수 있다.

유 감사관은 2014년 처음 임용돼 5년간 충북도교육청에서 근무했다. 5년 더 연임하면 그는 총 10년을 충북교육청 감사관으로 일하게 된다. 유 감사관은 청주대를 졸업했고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 서울 도봉구청 감사담당관 등을 거쳤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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