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공정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 등 모색

▲ 충북도와 충북여야 정치권이 공동주최한 '시스템반도체 포럼'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종시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 도내 후공정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이 모색됐다.

충북도와 충북여야 정치권이 공동주최한 '시스템반도체 포럼'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특히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전략과 연계해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육성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맹경재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상공적인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가와 충북도의 역할'을 각각 주제로 삼아 발표했다.

발제자들은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5대 전략분야 선정을 언급하면서 후공정 생태계를 동시에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앞서 충북도는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해달라고 산업자원통상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 사업의 예정위치는 충북혁신도시이고, 총 사업비는 2500억원(국비 2050억원, 지방비 450억원, 부지 별도)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엄낙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 ICT소재부품연구소장의 주재로 김구성 강남대 교수,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 김동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 등이 패널로 참석해 전략과 방안을 논의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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