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업고등학교 방문
장학금 제도·장점 소개

▲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직접 발로 뛰어 화제다.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직접 발로 뛰어 화제다.

17일 공 총장은 청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충북도립대의 특징과 장점을 교사와 학생들에게 직접 알렸다.

이날 청주공고를 찾은 공 총장은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100만원 미만의 등록금 등을 홍보함과 동시에 충북도립대학교의 합격요건과 학과소개, 향후 취업 전망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교육부 기본역량진단 우수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과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립대는 지난해에 이어 2020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을 목표로 신입생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30명의 교수들이 직접 충청과 경기권 고등학교를 찾아 진학담당 교사와 학생들에게 입시설명을 하고 있으며, 전문대학 입시박람회에 참가해 대학의 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공 총장 역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신입생 모집 기간에 맞춰 지역 내 고교를 직접 방문하고 대학을 홍보할 계획이다.

공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이 위기인 가운데 교직원 뿐만 아니라 총장도 직접 신입생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 고교방문을 추진하게 됐다”며 “총장 스스로 나서 우리 충북도립대학교의 장점을 직접 알려 우수 신입생 유치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에 이어 신입생 등록률이 100%가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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