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근 시의원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의회 남진근 의원은 ‘대전시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대전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회의산업 육성 관련 조례안은 국제회의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실시, 관계기관 간 인프라 구축 등으로 국제회의 유치를 촉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남 의원은 “국제회의가 회의 개최 2~3년 전에 결정되는 점을 감안해서 2021년 완공예정인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앞두고 대전시가 국제회의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설 때”라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조례안은 어린이 보호구역 및 교육시설이 있는 장소와 어린이 무단횡단이 예상되는 곳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 장치를 설치해 교통안전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키 위한 방안이 담겼다. 남 의원은 “현재 자치구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에 14대, 시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외에 6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지만, 이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시스템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행자 음성안내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보행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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