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명 대전시의원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의회 윤종명 의원은 17일 갈등의 예방과 조정을 위한 갈등조정관제를 도입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이날 열린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전시에서는 다양한 갈등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며 “대부분이 원만히 해결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는 공적영역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2012년 갈등관리를 총괄 전담하는 조직인 갈등조정담당관을 신설했다”며 “이를 통해 사전 갈등예방과 맞춤형 갈등조정, 갈등관리 역량강화, 갈등관리 거버넌스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 또한 ‘갈등조정관제’를 도입해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시·군간 분쟁, 공공정책으로 인한 갈등을 조정·중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갈등조정관제는 ‘민원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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