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 협의회가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열린 출범식에서 양순경 신임 협의회장이 취임했고,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52명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평화 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통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 기관장인 이상천 제천시장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양 협의회장은 “지역 내 통일 의지를 결집하고 통일을 위한 평화의 씨앗 번영의 꽃이 되는 제천시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북 정책에 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회의와 228개 시·군·구 지역협의회, 해외 43개, 지역별 124개 국가에 자문위원을 두고 활동하는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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