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음성군 중동보건진료소 신설사업과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되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욕구를 해소하게 되었다.

음성군은 병의원이나 약국이 전혀 없고 보건지소 이용에도 어려움이 큰 중동·갑산·봉전리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동보건진료소 신설 사업과, 갈수록 증가하는 정신건강복지 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 사업을 지난 6월 신청해 8월 현지조사를 거쳐 9월 최종선정돼 총 14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중동보건진료소 신설은 십여 년 전부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군은 내년 말까지 7억7000만원(국비 1억9000만원, 도·군비 5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동보건진료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 19억9000만원(국비 12억3000만원, 도·군비 7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군보건소에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건립한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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