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보건소는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대상 주방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리과정을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주방과 조리장 바닥, 벽, 천장, 출입문 개·보수비용을 지원한다.

또 주방 위생 관리에 필요한 공조기와 환기 시설, 에어커튼 설치비용도 지원, 청결하고 안전한 주방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홍성군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을 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군은 2개 업소를 선정해 업소 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소는 전체 사업비 중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홍성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공고내용을 확인해 지원신청서와 사업추진계획서를 보건소 위생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용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의 주방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군내 음식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