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전지훈련을 위해 16일부터 여자축구팀이 보은군을 찾는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여하는 여자축구팀은 위덕대학교, 강원도립대학교, 울산현대고, 포항여전고, 대구동부고, 한양여자대학교, 강원화천정산고, 경남로봇고 등 총 8개팀 190여명이며, 스포츠파크 축구장, 인조A·B구장 등에서 합동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보은군은 여러 팀들이 동시에 몰리면서 군 체육시설로는 이들 전부를 수용하기 어려워 장안면에 있는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 협조를 구해 인조축구장을 빌리는 등 전지훈련 팀이 불편함 없이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위덕대학교 여자축구팀 홍상현 감독은 “보은군의 우수한 체육시설과 숙박업소 등의 친절한 서비스로 전국체전을 대비해 매년 보은군을 찾고 있다”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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