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한국관광공사대전지사 공동으로 오는 20일까지 대전 의료기관에서 암 등 중증질환을 완치한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보통의 날은 해외 중증 환자들이 겪었던 의료기관 선택기준, 성공적인 치료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고통스러웠던 치료 경험을 즐거운 추억으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감성 마케팅을 통해 현재 35%인 대전 재방문 환자 비율을 높이고 대전 의료관광 입소문 마케터로서의 역할을 유도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이들은 자신이 치료받았던 충남대학교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 선병원 등을 방문해 자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의료기관의 특화진료시스템 및 첨단 장비를 둘러볼 계획이다.

유은용 대전시 보건정책과장은 “대전에서 치료받은 환자들을 의료관광 마케터로 양성해 중증 환자 중심의 해외의료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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