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공원 자연마당은 배수지 상단에 조성돼 진입로가 가팔라 숲 체험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지역주민 등 공원 이용자의 불편으로 편의 개선이 요구됐다.
공사로 당산공원 진입로를 탑대성동주민센터 인근 도로에서 옹벽 위로 목재데크와 야자매트로 완만하게 조성해 공원 접근성이 용이해졌으며 공원을 찾는 노인과 아동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진입로는 등록문화재 제355호인 동부배수지 제수변실로 직접 갈 수 있게 돼 접근성이 높아졌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쉽게 오를 수 있는 진입로 개설로 습지관찰데크, 암석원, 자연모험놀이터, 산책로 등 당산공원 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시민이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당산공원은 지난 2007년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옛 동부배수지로 산림과 생태 복원을 위해 환경부 ‘자연마당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7년 당산공원 자연마당으로 조성됐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