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대 부대서 쇼핑마당 만물상 운영
“기부 릴레이 동참하도록 안내할 것”

▲ 대전 신성제일교회(유성구 신성동) 정찬양 권사가 16일 나눔리더 회원 49호로 가입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신성제일교회(유성구 신성동 소재) 정찬양 권사가 16일 나눔리더 회원 49호로 가입했다.

자운대 부대 안에서 쇼핑마당 만물상을 운영하고 있는 정찬양 권사는 지난 6월 나눔리더 18호 회원으로 가입한 오성균 대전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의 권유로 나눔리더를 알게 돼 가입하게 됐다.

정 권사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 주변에 돌보야할 사람은 매우 많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고 사랑을 나누는 ‘나눔리더 기부 릴레이 운동’은 현 우리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선한 나눔 운동인 것 같다. 앞으로도 기부 릴레이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많은 분들이 나눔리더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지만 아직 잘 몰라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며 “모아진 성금은 전액 대전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 사용되는 만큼 대전 시민들이 지역을 위한 나눔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실천 운동의 하나로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를 뜻하며 1년 이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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