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충북에서 강력범죄와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 절도·폭력 등 5대 범죄 39건, 교통사고 3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대 범죄는 1건 감소, 교통사고는 15건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중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지방청은 특별치안 활동에 힘쓴 결과로 풀이했다. 충북지방청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해 경찰 1만 3018명을 투입해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중점을 뒀다.

또 성묘와 나들이객 증가로 빈집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가에 대한 순찰과 홍보를 했고 차량 정체구간 및 혼잡지역에 경찰과 의경·모범운전자 등 일평균 301명을 집중 배치해 얌체운전 단속과 함께 소통위주의 교통관리에 힘썼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특별치안 활동을 실시한 결과로 평온하고 안전한 치안을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경찰 활동으로 사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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