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북부권 환승센터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활용을 위해 부대시설 조성 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업은 청원구 오동동 21-2번지 일원 북부권 환승센터 조성 사업 중 4단계로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300㎡의 건축물 1개동(2층)과 부속시설을 신축한다.

또 오는 11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2월 건축공사에 들어가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향후 건물 준공 뒤 지역 시내버스 회사에 부대시설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 최초의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로 활용된다”며 “개별차고지와 기점지 구간 공차거리 최소화로 버스 운영 효율성 증대와 유류비 등 운송 원가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객자동차운수법에 따르면 사무실, 휴게실, 식당, 교육 훈련시설, 정비시설, CNG와 전기충전소 등 부대시설을 갖춰야 공영차고지로 활용할 수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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