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16일 주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하며 내년도 예산편성 준비 철저 등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 작업이 시작됐는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 복지분야 등 상당한 재원이 투입돼야 한다”며 “미·중간, 한·일간 무역전쟁 등의 여파도 내년도 예산 추계가 그리 좋지 않으나 추진해야 될 사업은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서 시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세밀하게 예산편성 준비를 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예산과는 ‘최대보존 최소개발’이라는 원칙하에 SOC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을 위한 재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방채 발행 등 최선의 예산 확보 방책을 세워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부권에 폐기물 소각시설이 몰려 있어 북이면 지역의 건강역학조사가 실시되는 등 여러 가지 미세먼지 관련 문제가 제시되는데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부서는 관련 예산 편성 추이를 지켜보고 그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한 시장은 “친환경 자동차 구입비지원,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도시숲 조성 등에 대해 노력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시민운동방안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