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흡연의 폐해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고,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시켜주기 위해 지역 내 3개 중·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2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금연교실은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져 금연실천이 어려울 수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금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전문 강사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전문 금연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5회(매주1회)로 구성된 이번 금연교실 주요내용은 니코틴 중독 검사 및 충동 관리 기법, 흡연에 대한 지식 바로 알기, 금연 성공사례, 절주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금연교실 참여 학생들에게 일산화탄소 검사, 폐활량 측정, 스트레스 및 니코틴 중독 검사를 실시해 개별 분석을 통한 건강상태 상담으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로 인해 금연동기를 강화해 흡연학생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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