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대축제 참가 특산물 소개]

아줌마축제의 또 다른 감초는 바로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신토불이’ 특산물이다. 축제 부제가 ‘우리농산물큰잔치’인 만큼 아줌마대축제는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신선한 농산물들이 선보인다. 지역 시·군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은 행사장 주요 거점에 배치된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축제기간 내내 상설 운영된다. 수요자와 공급자가 직접 만나 거래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우리 농산물이 값 싼 가격에 준비됐다. 행사장에서는 입점 부스에서 신청한 품목을 무대에 올려 즉석으로 판매하는 우리농산물경매가 수시 진행된다.

◆청주시, 로하스 13년 연속 인증 자랑… 청원생명쌀

청원생명쌀은 KSA(한국표준협회)로하스 13년 연속 인증을 자랑한다. 청주시가 100% 계약재배하고 모든쌀은 품질인증(GAP 혹은 친환경), 1등품 이상 수매, 왕우렁이농법 재배, 엄격한 자체 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생산된다. 청원생명표고버섯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오염되지 않은 참나무 원목재로 생산해 육질이 단단하고 향기가 독특하다. 암에방 효과가 높은 건강식품이다. 청원생명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양질의 식이섬유를 함유한 저공해 보조식품이다. 항암작용과 황산화작용 등 성인병예방에 효과적이다. 청주시 부스에서는 이 밖에 버섯튀김, 고구마튀김, 고구마빵, 오미자액기스, 도라지즙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 청주 '청원 생명쌀'
▲ 청주 '청원 생명쌀'

◆청양군, 칠갑산 자락 맑은 물·천연재료… ‘구기자 한과세트’

칠갑산 구기자 한과세트는 청양에서 직접 재배한 구기자와 찹쌀, 그리고 정성을 주 원료로 하고 있다. 칠갑산 자락의 맑은 물과 천연재료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은 순수 자연식품이다. 구기자가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집집마다 만들어 먹기 시작하던 구기자 한과는 전통성을 그대로 재현한 속이 꽉 찬 한과를 기능보유자들이 만들며 대를 이어가고 있는 정성스런 제품이다. 천연재료 외에 아무것도 넣지 않은 순수 자연건강식품으로 구기자한과부터 누룽지한과(종합구기자한과), 쌀강정(어머니한과), 선물세트, 구기자정과(친환경구기자조합) 등이 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 청양 '구기자 한과'
▲ 청양 '구기자 한과'

◆증평군, 증평 인삼으로 겨울 오기 전 면역력 키우세요

증평은 인삼 고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국내 인삼생산량의 약 20%를 관리하는 충북인삼농협과 농협홍삼 한삼인이 위치하고 있고, 고려인삼의 우수함을 알리려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인삼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좋아하며 청정 토양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현재 충북지방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인삼을 많이 생산하고 있다. 고려인삼은 중국 최고(最古)의 의서인 신농본초경에 상약(上藥) 중의 으뜸으로 분류했을 정도로 과거로 부터 그 우수성이 알려져왔다. 최근 밝혀진 대표적 인삼의 기능성은 '면역력 증진'으로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인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 증평 '인삼 밭'
▲ 증평 '인삼 밭'

◆홍성군, 천연토굴 숙성 ‘광천토굴새우젓’·품질 좋은 ‘재래김’

‘광천토굴새우젓’은 연중 온도가 섭씨 14~15℃, 습도가 85% 이상 유지되는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춘 천연토굴에서 저장, 숙성시켜 그 맛과 질이 매우 뛰어나 옛부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우젓은 잡는 시기에 따라, 세하젓, 뎃데기젓, 자하젓, 오젓, 추젓, 육젓, 자젓 등 종류가 다양하다. 새우젓 가운데 유월에 잡은 새우로 만든 육젓은 크기가 크고 살이 통통해 최상품으로 꼽힌다. ‘광천재래김’은 옛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 받았으며 1980년대 중반부터 현대적인 설비를 갖춘 생산업체들이 속속 광천에 자리를 잡으면서 홍성 최고의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 괴산 '산막이 울금'
▲ 괴산 '산막이 울금'

◆괴산군, ‘산막이 울금’ ‘한가원 절임배추·김치’ 선보여

대한민국 유기농업의 메카 괴산군에서는 산막이 농산의 울금(강황) 가공품과 지역 농민들이 청정 환경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한가원이 생산한 절임배추와 김치류 등을 선뵌다.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5대 식품 울금은 괴산지역에서 윤작으로 재배한 100% 국산 울금을 가공해 환과 가루로 만든 제품이다.

또 신안소금과 청정수로 생산된 괴산절임배추와 포기김치, 백김치, 알타리, 파김치 등 김치류 는 괴산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괴산청결고추, 마늘 등 식자재를 사용했다. 이날 절임배추는 사전주문을 진행하고, 소비자들의 김장일정에 맞춰 배송해 준다. 토종 된장과 고추장도 선뵌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 괴산 '한가원 포기김치'
▲ 괴산 '한가원 포기김치'

◆예산군, 친환경 재배농법… 맛·영양 뛰어난 ‘황토사과’

국내 사과산업을 선도하는 100년 전통의 예산사과는 뛰어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예산군의 농산물 대표 브랜드로써 국내 사과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예산사과는 오랜 경험에 의한 재배기술과 청정 황토밭에서 충분한 가을 햇빛, 알맞은 밤낮의 일교차,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과육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다. 특히 새콤달콤한 맛에 향기가 깃들여있어 예산사과만의 독특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연면적 9975㎡의 대규모 선별장에서 최첨단 선별기로 맛, 당도, 색택 등 40등급으로 자동선별 상품화해 균일한 맛을 보장해 전국의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보은군, 피로 회복에 좋은 ‘보은황토사과’… 맛도 일품

전국의 명품 농특산물로 자리잡은 보은황토사과가 이번 아줌마 축제를 통해 충청권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황토의 고장, 맑고 깨끗한 보은군에서 생산된 보은황토사과는 황토가 지닌 풍부한 미네랄로 인해 맛과 향이 뛰어나고, 남낮의 기온 차가 커 당도가 매우 높은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국에서도 그 가치가 인정되고 있는 보은황토사과는 전국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보은 황토사과는 단맛을 내는 과당, 포도당, 자당 등과 신맛을 내는 주석산, 방향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식욕증진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보은군 산외면 오대리에서 샛뜸농원을 운영하는 김기원 대표는 이번 축제에 보은황토사과와 사과즙·보은고추를 준비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 보은 '사과'
▲ 보은 '사과'

◆태안군, 대대로 이어온 우리의 전통방식… ‘태안 자염’

태안 전통소금 ‘자염’은 수천 년을 이어온 우리의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웰빙 소금이다. 태안군 근흥면 낭금마을서 생산되는 자염은 영농조합법인 소금 굽는 사람들에 의해 ‘태안 자염’이란 이름으로 2002년 최초 시판된 후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자염은 칼슘이 천일염보다 약 1.5배, 유리 아미노산이 5배나 높은 반면 염분은 상대적으로 적어 김치를 담글 때 유산균 개체수를 증식시키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짠맛도 일반 소금에 비해 덜하고 떫거나 쓴맛이 없어 음식의 고유의 맛을 해치지 않는다. 자염은 대량생산이 어려운 것이 최대 단점이어서 현재 법인은 소량 명품화 전략으로 ‘태안 자염’을 판매하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옥천군, 성심으로 뽑은 건강 떡·빨간 열매 커피나무

옥천군은 이번 아줌마축제를 통해 2012행안부 우수마을기업인 창대방앗간과 전국최초 묘목특구인 옥천군의 만금농원이 참가한다. 창대방앗간은 나눔과 기쁨 옥천공동체 사업단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 11명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고구마, 포도즙, 떡 등을 만들고 있다. 또 이들은 군내 학교와 교회, 식당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수익금은 저소득층 밑반찬 배달사업에 쓰고 있다. 옥천군 이원면 위치한 만금농원의 김지환(57) 대표는 아열대 식물인 커피나무를 이번 아줌마 축제에 선보인다. 열매는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차츰 자주색으로 변하고 열대 작물로서는 비교적 추위에 강해 서리가 내리지 않는 지역이면 재배가 가능하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 옥천 '건강 떡'
▲ 옥천 '건강 떡'

◆충주시, “충주하면 사과”… 믿고 구매하는 최상의 맛

올해 아줌마대축제에 충주에서는 사과와 대추, 밤, 고구마 등을 선보인다. '충주하면 사과, 사과하면 충주'로 알려질만큼 유명세를 타는 충주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는 풍부한 퇴적 사질양토와 일조량, 큰 일교차 등으로 사과계의 명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충주사과는 전국 최초로 글로벌 갭(GAP) 인증을 받고, 2012년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와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 및 탑푸르트 품질평가회 대상 수상, 2015년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등 우수성을 입증받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하는 품목이다. 요즘 수확기 절정인 대추와 밤, 고구마도 최고의 당도와 최상의 맛을 자랑하는 충주의 대표적인 특산품 중 하나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단양군, 금수레 구운소금·단양 황토마늘… 성인병 특효

'한지형 6쪽마늘'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단양황토마늘이 아줌마대축제에 소비자를 만난다. 단양 우덕농장에서 재배되는 단양 황토마늘은 맛과 향이 독특하면서도 맵고 단단하며 일교차가 커 마늘 생육 조건이 좋은 데다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황토밭에서 생산돼 저장성이 좋다. 건고추도 아줌마축제에 나간다. 충북 단양에 있는 금수레 소금은 불순물을 최대한 없앤 순수한 소금을 얻기 위해 황토 가마에 소나무 장작을 때서 뽀얗게 소금을 굽는다. 깨끗한 소금, 맛있는 소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 구운소금. 구운 소금과 구운마늘소금, 구운버섯소금은 단양 송고버섯을 구운 뒤 분쇄해 구운 소금에 5% 비율로 섞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 단양 '구운소금'
▲ 단양 '구운소금'

◆제천시, 황기 약리작용 그대로… ‘약채락 황기 막간장’

한방 바이오 제천몰은 ‘한방 특화 도시’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 한방 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쇼핑몰이다. 청정 약초와 약초 가공식품 및 한방 화장품류를 비롯한 기타 한방 웰빙 제품을 전자상거래를 통한 직거래 판매방식을 채택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쇼핑몰을 지향한다. 한방 건강식품과 한방 화장품류가 인기 상품이다. 최근에는 신제품 ‘약채락 황기 막간장’이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이 제품은 특허 등록과 디자인 개발까지 마치고 지난 5일부터 출시했다. 황기의 유효 성분 및 약리 작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짧은 시간에 그 진액을 추출해 인체 유익한 유효 성분 및 항균 활성 기능을 향상하는 방법으로 특허를 냈다. 제천=이대현 기자

▲ 제천 '약채락 황기 막간장'
▲ 제천 '약채락 황기 막간장'

◆영동군, 우수한 재배기술력… 품질 좋은 영동 포도·와인

전국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영동 포도'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주산지로써, 밤낮의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과 우수한 재배기술력을 바탕으로, 타 지역에 비해 매우 우수한 품질로 정평이 나 있다. 영동군 호탄리에 자리한 블루와인농원은 디자인을 전공한 2대째 사장인 진경석 대표가 직접 재배한 블루베리를 재료로 만든 베리와인1168(드라이/스위트, 375㎖, 12%)을 생산하고 있다. 베리와인1168은 블루베리 중 엘리자베스와 챈들러 품종으로 친환경 무 농약 생산하고 있으며, 블루베리만을 사용하여 깊고 진한 블루베리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보편적 한국인 입맛을 지향하는 와인으로, 처음 와인을 접하는 이들도 편히 마실 수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 영동 와인
▲ 영동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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