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9월 중 관내 염소 전체에 대한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정례화로 올 1월 24일 관계기관 가축방역 협의회 결과 올해는 3월과 9월 실시하기로 한 것에 따라 지난 3월 150호 농장의 염소 7025두를 일제 접종하고 이번에 145호 농장 6794두를 일제접종 한다. 이번 일제접종은 16일부터 27일까지 최근 2주 이내 접종한 가축과 출하예정 4주 이내 가축은 제외된다. 군은 시술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78호 4553두에 대해서는 포획단 6명, 공수의 6명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호 보은군 축산과장은 “농가에서는 이번 일제접종에서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장소독 및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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