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오는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농업인 학습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벼농사를 총괄 평가하는 2019년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벼 작황 분석과 병해충 발생 등 고품질 쌀생산 종합 평가와 주요 영농현안을 농업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향후 벼농사의 성공적인 지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문제가 됐던 멸강나방, 열대거세미나방, 세균성 벼알마름병 등에 대한 발생 내용과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내년도 고품질 벼 품종 선택과 건전종자 확보요령, 소식 재배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 벼 품종 실증포장에서 최근 육종된 49품종에 대한 품종 설명과 삼광, 새누리, 친들 등 서천군 주요품종의 생육특징을 설명해 내년도 종자선택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해소할 예정이다.

석희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내년도 농업 현장에서 이러한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고, 병해충을 사전에 방제해 최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평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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