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9월부터 관내 보육시설과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차량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119안전체험차량은 생활안전, 영상교육, 연기피난 및 탈출, 소화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장비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위기관리능력을 배양시키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자율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체험교육을 받은 백강초등학교 지도교사는 "지진체험을 시작으로 119신고 및 암흑 대피체험까지, 아이들이 생활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됐다"며 "많은 아이들에게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체험에 신청할 것"라고 말했다.

정우영 예방교육팀장은 "이동체험차량은 어린이들이 보고 듣고 느끼며 안전체험을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백제문화제 기간에도 행사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아이들이 방문해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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