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인플루엔자(독감) 감염에 취약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은 31개소, 어린이는 12개소, 임신부는 9개소에서 무료 접종가능하며, 해당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애 첫 접종인 영유아(2회 접종)는 9월 17일부터 시작되며, 어린이(1회 접종자), 만 7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또 관내 각 보건기관(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는 10월 28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해 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예방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추고, 지역주민의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면역인구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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