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지역 대학 등 학문적 접근을 통해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 발전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지역 대학 가운데 한남대는 가을학기부터 컨벤션호텔경영학과에서 '대전관광두레' 교과목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대전에 대한 관광자원 등에 대한 학문적·실천적 이해를 고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전 관광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론 수업, 발표,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대전과 구의 관광 자원에 대한 조사와 함께 실제 관광 비즈니스모델 적용 사례를 찾아보고, 특히 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정관광·생태관광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박정현 청장은 “공정·생태관광과 관광두레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에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지역 공동체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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