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 도내 22개 학교 교실과 복도, 로비가 학생들이 책을 읽거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행복·감성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말까지 68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7곳의 교실과 로비, 복도, 건물 연결 통로 등을 전시·놀이·학습 공간 등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정형화된 학교 공간을 학생들의 감성에 맞게 재배치하기 위해 해당 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1차 설계를 맡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8억원을 들여 7개교 교실과 복도 등을 '행복·감성 공간'으로 꾸미는 사업에 나섰다. 7개교의 '행복·감성 공간'은 올해 10월께 완공된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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