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황미라 세종시의회 사무처 입법지원담당 사무관과 양진복 세종시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 TF담당 사무관이 주민심의위원회를 통해 각각 연동면장, 도담동장에 선발됐다.

황미라 사무관은 '연동면 발전과 면민의 행복을 견인하는 면정 구현'을 슬로건으로, 시민참여와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강조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진복 사무관은 '시민주도·시민참여·시민중심으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정이 있고 이웃과 함께하는 도담동'을 주제로 투명한 행정, 쾌적한 환경, 문화향유 기반 구축 등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주민 면접 및 심사결과에 따라 연동면은 황미라 사무관, 도담동은 양진복 사무관이 최고 득점을 획득해 추천을 받았다. 추천 결과는 곧바로 인사부서로 통보돼 16일자로 인사발령 됐다”면서 “주민심의위원회는 풀뿌리자치 및 민주적 참여 활성화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구성돼 해당 지역현안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이어가는 등 심사의 질을 높였다”고 말했다.

연동면 및 도담동장 시민추천으로 세종시 내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실시지역은 모두 7개 지역으로 늘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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