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국가예방접종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영동군의 경우, 지정 위탁의료기관(의료법인조윤의료재단 영동병원, 아이랑온가족의원, 밝은세상의원, 상쾌한이비인후과의원) 4개소 병·의원에서 실시된다. 2019∼2020절기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지원 대상자는 올해 생후 6개월 이상 12세 어린이(2007. 1. 1~ 2019. 8. 31 출생자) 이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2회 접종이 필요한 소아의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 전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실시 기준에 맞게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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