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등 3개 지역 장터 운영
1억 3000만원 매출… 한우·한돈 인기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갈산면행정복지센터는 갈산농협(조합장 이의수)과 함께 농수산물 도농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1억 3000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성동구 금호1가동에서 8월말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한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갈산면에서 생산된 40여 개 농축산물을 서울 성동구 금호1가동 벽산아파트 외 3개 지역에 판매했다.

특히 정육(한우, 한돈)은 우수한 등급만을 선별해 판매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 갈 정도로 인기가 좋았으며, 햅쌀과 건고추, 고구마 또한 완판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지난 4일에는 금호1가동 벽산아파트 단지에서 실시한 직거래장터에 이흥종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참여해 접수와 판매를 도왔으며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올해 수확한 햅쌀 3㎏ 30포를 전달했다.

이흥종 면장은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로 알선, 직거래 장터 운영과 함께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도농 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갈산면과 금호1가동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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