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단체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온정이 이어져 따뜻한 한가위를 보냈다.

단양군 착한 가격업소 연합회는 지난 9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했다. 2017년 5월 단양읍 협의체와 협약 체결 후 매월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단양군 착한 가격업소 연합회는 물가안정 노력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등 가격에 맛 또한 착해 지역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단천라이온스클럽에서 생계지원이 필요한 복지 소외 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단천라이온스클럽은 장학금 기탁과 농촌 일손 돕기, 사랑의 연탄배달 등 꾸준한 지역사랑 활동을 전개하며 타 단체에 솔선이 되는 등 지역민들로부터 호평 일색이 이어지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매포읍 협의회도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매포읍 협의회는 지난 5일에도 백혈병 환아를 돕는데 써 달라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에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은경 단양읍 맞춤형 복지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단양지역 각계각층에서 성금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단양군민 모두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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