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은 흐린 가운데 충남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30분 기준으로 일 강수량은 논산 11.0㎜, 금산·부여 양화 4.0㎜, 서천·계룡 2.0㎜, 대전 1.4㎜, 세종 금남 0.5㎜ 등이다.

이날까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후 9시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지역에 20∼60㎜, 충남 북부지역에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낮 기온은 22∼25도로 평년(26∼27도)보다 1∼5도가량 낮겠다.

충북도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낮 최고 기온은 22∼2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게자는 "추석인 내일은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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